일희일비

"약속이 깨지거나 계획이 취소되거나 손해 보는 일이 생기거나"

사람은 본디 자기가 계획 대로  되지 않거나 손해를 보게 되면 짜증가 화가 나게 된다.
자연과 인생의 메커니즘 은 기본적으로 시간을 기초로 한다고 생각한다.

시간이 흘러봐야 결과를 볼 수 있고 내 삶에 다양한 변수를 주는 요인들 예를 들면 내가 다니는 동선,
주변 사람들, 하는 일, 먹는 음식 등등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삶의 변수들
거기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좋든 싫든 생기게 된다.

그 결과 값이 일이 틀어지고 계약이 깨지고 프로젝트가 제대로 안되고
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. 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어 빠지게 되면
인과 관계와 논리의 세상에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되는 거 같다.

우리가 좀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어떤 일이 발생할 때는 이유가 있고 꼭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
거기서 나오는 외부에서 주는 반사이익이 있다.

좋은 일도  안 좋은 일도 우리네 인생에는 중요한 변수이다.
그 변수는 내가 타인에게 줄수도 있다.